[ 소리나는 공기. 숨은 그림 새 ] 는 ” 도시숲” 을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생명들을 작가의 방식대로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숲에서 같이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의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어 보여주는 것은, 자연을 삶의 있는 그대로라 말하고자 함이며, 함께함으로써 자연스러움을 경험하여 알게 하는데 의도가 있습니다. 

작가는 생명과 인간다움, 자연과 인간의 분리된 경계를 더 많이 연결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