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29일로 예정되어있던 연극 '고등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향후 공연일정 확정 시 재 공지 예정입니다.

기획의도

도시의 자본화, 문화 집중화와 이에 따른 소외현상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작품 <고등어>는 노부부와 주변인들의 관계를 통해

소외현상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그 출구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는 연극계에서 존경받는 원로 예술인

장두이, 민경옥, 조영선 세 배우와 다양한 세대들 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고,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등어 줄거리

재개발 지역에 하나 남은 생선가게. 모두가 떠나지만 아직 그곳엔 귀남, 순복 두 노부부가 남아있다.

재개발 조합, 방송국, 건설사 사람들은 각자의 할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들 부부와 갈등을 겪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귀남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그곳에 홀로 남은 순복의 선택은..   

극단 삼각산 소개 & 연혁.

(대표 장미자, 상임연출겸 총괄감독 송정바우)

2006년 연극을 통해 세상과 일상의 자화상을 비춰보고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창단,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시대정신,

곧 연극정신을 철학으로 함께 사랑하고 아파하며 그 실천적 고민을 공연예술로 발굴, 꽃피우면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연극단체이다.

공연 작품으로는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시집가는 날> <닐 사이먼의 “사랑을 주세요(원제:Lost in yonkers)>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강북연극협회 창립 기념공연 <허생전>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그 외 <959-7번지> <이판사판>

<아빠는 오십에 잠수함을 탔다>  <타조> <금의환향> <화> <봄으로 가는 길> <짝사랑> <청혼> <봄봄> <통닭> 등이 있다.